이번 9월 정경대에서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3주 동안 정치, 경제, 언론, 여성 등 네 분야의 연사들을 초청하여 강연회를 진행한다. 첫 주는 전 EBS 지식채널e 담당 김진혁PD의 ‘함께 사는 것, 그것이 스스로를 구하는 것’과 언론인 손석춘의 ‘대한민국에서 진짜 언론인으로 사는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둘째 주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의 저자 임승수의 ‘마르크스 자본론으로 보는 세계경제와 위기’와 진보신당 노회찬대표의 ‘진보의 주역에게서 듣는 한국 현대정치’가 진행된다. 셋째 주는 너만의 북극성을 따라라의 저자 오한숙희의 ‘왕비가 아닌 여왕으로! 나는 나쁜여자가 될거야’와 고려대 경제학과 박만섭교수의 ‘경제학,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본 강연은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에 걸쳐 정경대 506강의실에서 매주 월, 수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티켓 값은 1일 3000원으로 (Big 3 7000원) 참가신청은 정경대 학생회실에 문의하면 된다.
이에 대해 정모(정외 08)씨는 “여러 분야의 연사들이 초청되어 기대되고 개강하고 처음 접하는 정경대 행사인 만큼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모(경제 09)씨는 “매년 정경대 학생회에서는 공들여 사회과학포럼 행사를 기획하는데, 들인 노력에 비해 홍보 및 학생들의 관심부족으로 참여도가 저조하다”며 “올해는 좀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여 보다 많은 학우들이 이러한 좋은 강연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