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돌발적인 상황에 이어 본교 부총학생회장 이진우(사회 16) 씨가 총학생회장을 대신해 등장해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린 듯하다”며 이렇게 “집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부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를 대변해 “앞으로 많은 피드백을 받겠다”며 “느린 소통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참여자들의 다소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태에 본교 학내 구성원이 어떻게 대응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여 인파가 빠져나감에 따라 집회 현장은 빠르게 비워졌으며 현재는 취재진 및 집행부만이 남아 현장을 갈무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신문사 The HO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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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8 19: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