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시 32분경 집회 주체를 맡은 오정근(경영 12) 씨의 공지로 2부가 시작됐다. 집행부는 공식 입장으로 집회한 이유와 의의를 엄숙하게 소개한 1부와는 달리 "학우 여러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자유발언에 앞서 학내 커뮤니티 고파스에서 집회가 제안돼 현재 집행부를 구성하고 진행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현재 집행부의 예상 인원 2백 명을 훨씬 넘는 사람들이 본교 본관 앞에 결집해 집행부가 준비한 5백여 개의 물품이 전부 소진된 상황이다.
박지우·강민정·구영석·김민지·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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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7-28 15: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