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11시 50분에 고려대학교 본관 인촌챔버에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이하 권대표)의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지난 11월 11일에 개교 111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을 위해 학교발전에 동참하는 “미래를 여는 고대, 함께 만드는 고대”– 고대사랑 감사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세계 50대 대학으로의 도약을 향해 고려대의 미래를 열고 인류의 미래를 바꿀 주력 분야들을 소개하며 그 동력에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 대표는 염재호 총장의 뜻에 함께 하겠다며 이과대학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고 120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권대표의 뜻을 받아 이과대학 건축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권오섭 대표는 고려대학교 지질학과(이과대 지구환경과학과의 전신) 78학번이다. 권 대표는 '지질학으로 석사학위까지 받았지만 화장품업으로 전향한 것에 대한 '부채 의식'을 늘 지니고 있었다'며 '개교 111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고 앞으로는 산학 협력으로 모교를 위해 더욱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우리 학교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KU PRIDE CLUB'을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금 독려를 하고 있다.



최희준 기자 (nico9512@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7 07:4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