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그]고려대, 경희대와의 추격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출발

글 서정연 기자

1피리어드 무득점, 2피리어드3실점

심기일전하며 3피리어드에 초반실수 만회

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16년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고려대의 첫 경기가 펼쳐졌다. 경희대를 상대로, 오늘고려대학교 골문은 오가람(체교15)이 지켰다. 고려대는 초반 낮은 슛 성공률을 3피리드에서 만회하며 4-3으로 승리했다.

1피리어드,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고려대는 여러 차례 슛을 쏘았지만 모두 경희대 골리 이창훈(경희대13)을 뚫지 못했다. 경희대 역시 고려대의 수비를 뚫고 고려대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은 없었다. 스코어 0-0.

2피리어드, 경희대는 매섭게 공격했다. 시작 5분 29초에김세형(체교15)의 도움으로 이제희(체교16)가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7분 28초 경희대가 고려대를 따라잡았다. 진채운(경희대14)의패스를 받은 김준호(경희대15)가 고려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희대 김성준(경희대14)이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경희대에 넘어갔다. 16분 50초 유상협(경희대13)이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 1-3

3피리어드에 고려대는 경희대를 바쁘게 따라갔다. 1분 3초에 서영준(체교14)이황예헌(체교13)과 이승혁(체교13)의 어시스트로 득점에 성공한다. 이어 4분 51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이제희가 단독으로동점 골을 넣는다. 경기 종료 40초 전황두현(체교13)이 오늘의 마지막 골을 넣었다. 스코어 4-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려대의 다음 경기는 코리아 퓨쳐스 시범 리그전으로 22일토요일 8시부터 수원 아이스링크장에서 상무를 상대로 펼쳐진다.

<고려대학교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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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득점 이제희 보조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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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득점 서영준 보조 황예헌 이승혁

4:51 득점 이제희

19:20 득점 황두현 보조 서영준 황예헌

<경희대학교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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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

7:28 득점 김준호 보조 진채운 박준성

9:34 득점 김성준 보조 진채운

16:50 득점 유상협 보조 신수찬 이수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