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관 ‘수당 Faculty House’(가칭)가 국제관과 인촌기념관 사이에 있는 테니스코트와 소규모 관리동 부지에 들어선다. 수당 Faculty House는 교수의 연구역량 증진과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올해 말 착공돼 내년 하반기 건립될 예정이다. 수당 Faculty House는 건축면적 2000㎡(605평), 연면적 4651㎡(1407평)의 규모를 가진다. 수당 Faculty House엔 야간에 연구하는 교수를 위한 편의공간과 다른 학교 교수와의 학술교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푸드코트, 휘트니스 센터, 회의실, 세미나실, 외국의 중요인사를 맞이할 연회장도 갖춰진다.

유병현 기금기획본부장은 “그동안 학교에 교수들의 연구를 뒷받침할 복지시설이 열악했다”며 “수당 Faculty House의 건립으로 교수들이 마음 편히 밤낮으로 연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당 Faculty House의 건립은 삼양그룹 김윤(경영학과 72학번) 회장의 건립 기금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교수회관의 가칭으로 사용된 ‘수당’은 김윤 회장의 할아버지이자 고려중앙학원의 설립자인 김연수 선생의 호이다. 본교는 작년 12월 삼양그룹과 건립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진 바 있다.

김지현 기자  knowise@ku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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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3: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