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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학생회가 오는 11일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일제고사 반대 청소년 촛불 집회에 참여한다.
일제고사는 김대중 정부 때 사교육비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폐지되었으나, 이명박 정부에 이르러 공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다시 시행된 것으로, 여럿이 한꺼번에 본다 하여 일제(一齊)고사로 명명 됐다.
사범대 학생회는 일제 고사 반대를 위해 지난 7일 일제고사 반대 청소년 단체 기자회견에 참석한 바 있으며,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제고사 반대 쪽지쓰기 광장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일제고사는 오늘 전국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이에 반대하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는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학교에서는 일제고사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시험거부 및 체험학습 가기 등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
사범대 부학생회장 김민철씨는
“ 경쟁과 차별을 유도하고 사교육이 늘어나게 하는 일제고사에 대해 많은 학우들이 함께 생각해보고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범대 학생회는 계속해서 대자보를 통해 일제 고사 및 국제중 설립 반대 의견을 학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14일 일제고사 반대 시민 촛불 집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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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