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빠른 발걸음으로 강의실을 나서고 있다.

다음 강의실로 이동하기 위해서이다.

[김희림(가교 13), 하연주(가교 13) : (다음 수업) 강의실이 멀어서 (빨리 뛰어가지 않으면) 늦는다.]

문과 캠퍼스의 최동단에 위치한 교육관에서부터 문과 캠퍼스 최서단에 위치한 교양관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7분 30초가 걸렸다. 하지만 통행로에 사람들이 많은 3,4 교시에는 이보다 3분 이상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건물 안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강의실 안에 까지 들어가는 시간을 따진다면 이보다 최소 5분이 더 소요된다.

문과 캠퍼스의 교양관에서부터 이과 캠퍼스의 제 2공학관 까지는 경보했을 경우 10분 정도가 걸린다.

사실상 15분이라는 수업 간 쉬는 시간동안 강의실에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실제로 건국대학교의 경우 총 330대의 자전거를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교내에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확산시킨바 있다.

고려대학교 또한 빠른 해결이 요구된다.

KUTVnews 윤세영 jennifer0907@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