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휴강일인 오는15일(금)은 사실상 재량수업일인 것으로 밝혀져 학우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본래 학교는 2014학년도 수시논술고사 실시로 14일(목) 다섯시부터 17(일)일 여섯시까지 휴강임을 공고했다. 하지만 교수들이 논술고사가 실시되지 않는 교실로 옮겨 정상수업을 하는 경우들이 발생하면서 사실상 재량수업일이 되어버렸다.
특히 국제관, 법학관신관 5층 등 논술고사가 실시되지 않는 건물들의 수업은 정상적으로 실시되는 경우가 특히 많은 것으로알려졌다. 국제학부 학사지원부 관계자는 “14일, 15일은 공식적으로는 휴강이지만 교수님 재량으로 정상수업이 가능하다” 며 “하지만 교수님들이 학사지원부에 수업여부를 알릴 필요는 없다” 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많은 학우들은 난색을 표하고있다. 박수진 (정경13)학우는 “많은 학우들이 휴강일 날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있는지 없는지 아직 모르기도 하는 상황이 발생해 혼란스러워한다" 고 말했다.
배기림 기자(kirimb@yahoo.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20:3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