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화요일, 올해로 벌써 10년째 개최되고 있는 International Students Festival, ISF가 민주광장에서 약 6시간에 걸쳐 열렸다.

2003년도부터 시행됐던 ISF는 본교생과 외국인 학생 간의 상호문화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외국인 교환학생들은 자신의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본교생은 폭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인터뷰> Terris Brown (US), Larissa Coutinho (Brazil)

Terris Brown: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각국의 음식은 먹어보는 경험을 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

Larissa Coutinho: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나만의 방법으로,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ISF은 유럽, 아시아, 그리고 북미 등 다양한 국가별로 총 31개의 부스를 설치해, 각 국가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마다 고유의 음식, 교육 홍보 및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고, 2013 ISF 패션쇼가 열리기도 했다.

인터뷰> 김선구 체교09

이런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다. 특히 스페인 부스에서는 스페인의 문화에 관련된 부분이 특히 좋았다.

구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전통 게임이나 포토월을 만들어서 사진 찍는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평소에는 가까워지기 힘든 외국인 교환학생들. ISF라는 행사가 글로벌한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KUTV뉴스 문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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