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교양(이하 핵교) 확충에 대해 총학생회와 교양 교육원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총학생회는 2학기 핵교 개설 과목이 76개에서 120개로 확충된다고 전한 바 있으나 교양 교육원은 확충에 대해 노력할 것을 말했을 뿐 합의나 공식적 발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에 총학생회는 “교양 교육원이 핵교 확충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며 독단적인 행정 처리를 규탄했다.
교양 교육원 측은 “지난 7월에 핵심 교양 개설 120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을 뿐” 이라며 “오히려 총학생회가 잘 못 보도한 것” 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 측은 핵심 교양 확충과 관련해 학생처 담당자와 주기적으로 직접 연락을 취해 8월 말까지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나영 총학생회 교육복지국장은 “교수님들이 모인 핵교 TFT에서 핵심교양 120개 증설이 결정됐으나 교양 교육원에서 독단적으로 핵교 확충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김희림 기자 narome474@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2:0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