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30분 경 2013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산회됐다. 이는 개회한지 약 12시간 만이다.
각 단과대 예․결산안 심의가 끝난 후, 총학생회 총론 및 국론 소개와 인준이 있었다. 이후에 회의진행세칙, 사무처리세칙, 기록물관리세칙이 차례로 논의된 후 무리 없이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시간강사투쟁지지 안건이 현장에서 발의되어 통과됐다. 황순영 총학생회장과 홍해린 동아리연합회 회장 등 대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세종캠퍼스의 시간강사 해고를 결정한 학교의 독단적인 태도를 묵인해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이후 학생회는 법원의 시간강사 텐트 철거 결정에 따라 텐트를 민주광장으로 옮기고 4일 총궐기를 여는 등 적극적인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폐회까지 남아있던 대의원수는 58명이었다. 황순영 총학생회장은 "이번 전학대회에선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정회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대의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0:4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