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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미신고 집회로 조우리 전 총학생회장 집행유예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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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5월 31일 조우리 (건사환 06) 전 총학생회장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조우리 전 총학생회장은 5월 29일 오후,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 내 잔디광장 등에서 ‘반값등록금’을 요구하는 미신고 불법시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시위 당시, 경찰은 조우리 전 총학생회장에게 세 차례 자진해산을 요구했으나 조 전 총학생회장은 이에 불응했다.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조 전 총학생회장의 법정에 임하는 태도나 처벌 전력 등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추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조우리 전 총학생회장은 “‘반값등록금’ 운동은 국가에서 먼저 비중 있게 제시했던 사안이었고 이를 탄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우리를 배후 세력으로 보고 정치적으로 탄압하려는 정부에 법적으로 대응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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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23:5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