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이 너무 더워요” 학생들 불만 표출 |
학내 냉방시설이 충분히 가동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학생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학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방시설 중앙통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설부는 원래 약속했던 시일보다 하루 빠른 16일에 열람실, 23일에 일반 강의실과 실험실의 냉방시설을 정상 가동했다. 하지만 교내 냉방시설은 중앙관리시스템이어서 실내온도가 26도가 넘을 때만 자동적으로 작동된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냉방이 충분하지 않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신우영 학우(경영 12)는 "수업을 듣는데 지장이 생길 정도로 강의실이 덥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이영제 학우(경제 06) 또한 "에너지 절약도 좋지만 더울 때는 개별 난방이 가능하도록 학교가 유연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방시설 중앙 통제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설부 이제호 주임은 “현재 국가에서 에너지 절약 정책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날의 기후에 따라 유동적으로 온도를 조절하고 있으니 학생들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작성자 최정민(dn4769@korea.ac.kr)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1:2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