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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전 특집-야구> 1년을 기다렸다! 오늘은 승리의 날
지난 1년을 땀흘려 연습한 우리 야구부가 연세대학교 야구부를 5:4로 누르고 작년의 아쉬운 결과를 설욕했다.
2회 초 김영훈 선수의 활약으로 초반에 앞서 나갔으나, 2회 말 연세대에 2점을 내어 준 뒤, 신정락 선수로 투수진에
양 팀의 긴장감은 6회에 이르러 더욱 고조됐다. 6회 초 이준호 선수가 1점을 보태 동점이 됐으나, 6회 말 연세대 나성용 선수의 홈런으로 연세대학교는 8회 말까지 우리 학교를 앞서 나갔다.
하지만, 우리학교 선수들의 긴장이 풀린 9회 ,우리학교는 연대를 바짝 뒤쫓으며, 9회 초 홍재호 선수와 김남석 선수가 연속으로 3루타를 성공해 1점을 팀에 보탰고, 김상호 선수의 1루타로 1점을 추가 득점해 스코어는 5:4로 역전됐다.
9회말 연세대의 기대주 나성범 선수가 2루타 땅볼 아웃으로 그쳐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해, 9회 연세대는 점수를
양승호 감독은 " 작년의 결과를 설욕하여 기쁘다. 야구 경기를 보러온 모든 교우와 재학생에게 감사드린다." 며, "이번 고연전 경기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선수들이 고연전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가 끝난 후 모자를 교환해 승패를 떠나 진정으로 화합의 장으로 거듭난 것 같아 뜻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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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10:2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