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로봇축구팀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로보월드 2009’에서 우승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로보월드 2009’에는 우리학교 및 카이스트, 성균관대, 경희대와 강남대 등 6대학이 출전했다. 해운대 BEXCO에서 열린 ‘로보월드 2009’는 부산시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주최하며 한국로봇산업회, 한국생산기술원, 제어로봇시스템 학회가 주관하는 행사였다.

 우리학교는 카이스트와 성균관대를 이기고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기전자전파공학부 01학번 김형준 학생과, 전병승(02)학생, 정성균(04)학생, 이상휘(06)학생이 참여했다.

 또 우리학교는 지난 7월, ‘FIRA 로봇월드컵 2009‘에서 3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는 국내 모든 로봇 축구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유래에 없는 경우다. ‘제14회 FIRA 로보월드컵 2009’ 대회는 지난 8월에 열렸지만 9월에 열린 ‘로보월드 2009’준비를 위해 참가하지 않았다.

 김형준 대표는 “2009년에 들어와서 성적이 좋아 국내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했다. 내년에 공과대에서 더 많은 지원이 들어오면 국제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 “지금은 많은 학우들이 아직 로봇축구팀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아쉽다. 팀이 총 6명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산 BEXCO에서 열린 '로보월드2009'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우리학교 로봇축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