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이틀간 공과대학 가을 축제가 개최 예정이었는데요. 태픙 ‘힌남노’로 인해 5일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으며, 6일 부스는 축소 운영됐습니다. 공과대학 운영위원회는 정확한 공연 연기 일자나 취소 여부는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개최 예정이었던 공과대학 가을 축제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응원단 행사, 초청 가수 공연 등 큰 규모의 축제가 계획됐지만, 태풍 ‘힌남노’의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예정됐던 공연이 무기한 연기된 겁니다.
기상 상황이 완화된 둘째 날에는 부스는 축소 운영, 일일 호프는 정상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 박성근 | 공과대학 학생회장 : 오랜 기간 많은 학생이 참여한 행사인 만큼 취소를 회장 독단적으로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하였고요. 집행력이 어제 우천으로 인해서 과하게 소비된 부스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기타 다양한 이유로 일부 부스들은 오늘 철수를 진행하였고, 따라서 오늘은 부스를 축소해서 운영하는 걸로... ]
공과대학 학우들은 재개된 행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유동규 | 화공생명공학과 22학번 : 공과대학에서 주최하는 축제인 만큼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었고, 티켓도 정말 어렵게 구했는데, 공연이 연기되고 부스 행사도 축소되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6일에 행사가 재개되면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공과대학 운영위원회는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업체들과 협의 중이며, 정확한 연기 일자나 취소 여부는 나중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UBS 한수연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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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KUBS | 등록일 : 2022-09-09 21:09:48 | 글번호 : 12603 | 0 562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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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NEWS] 공과대학 가을 축제, 태풍으로 연기·축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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