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예정보다 한시간 늦은 12시 30분 경 4․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4․18 구국대장정’행사가 중앙 광장에서 열렸다.
[KUBS 중앙광장 안암 총 학생회장 , 세종캠퍼스 총 학생회장]
" '민주주의'시대에 시민은 99% 이나 언론탄압 등으로 1%의 정권을 위한 대한민국이 됐다." 며 " 교문 박차고 뛰어나가자." 는 안암 총 학생회장 정태호씨의 발언과 함께 시작된 출정식에서는 문선, 한국대학연합 회장 발언, 새내기 자유발언, 민주 동우회장의 '선배가 말하는 4.18' 등이 진행됐다.
[KUBS 중앙광장에 모인 학우들]
오후 2시 안암 총학생회장과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의 힘찬 북소리와 함께 풍물패가 선봉으로 출발했으며 세종캠퍼스 경제학과 ,경영학부를 비롯해 각 단과 대학이 그 뒤를 이었다.
[KUBS 4.18 달리기에 참여중인 학우들]
정문 앞 교통 혼잡으로 인해 행사 진행에 혼란이 있었으나, 뒷 정리 자원 봉사자가 마지막 대열을 이루며 4.19 국립 묘지까지 달렸다.
4.18 정신을 뒷 정리까지 이어가자는 뜻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박재한 보건과학대 회장은
"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에 30여명의 학우들이 함께 참여해 기쁘다." 며 4.19 국립 묘지까지 뒷정리를 하면서 행사에 참여했다.
[KUBS 청소를 하며 달리는 자원봉사자]
4시 10분경 도착한 총학생회장 정태호씨는
" 5번 참여했지만 학우들과 함께 뛰면서 연설을 하고 시민들의 반응을 살피며 왔던 이번 418 달리기가 가장 짧았던 것 같다."며 "참배하고 돌아가는 길까지 열심을 다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KUBS 4.19 국립묘지에서 참배 중인 학우들]
가장 먼저 도착한 세종캠퍼스 사회체육학과의 구본근씨는
"지금 이명박 정부는 옛날 정권과 다를것 없이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있다." 며 " 1960년과 같이 학생 운동이 더욱 활발해 졌음 한다." 고 말했다.
도착한 후에는 단대별, 과반별로 국립묘지 안으로 들어가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7시 30분경 중앙광장으로 돌아와 마무리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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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