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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 참여 저조로 선거가 무산된 사범대가 비상대책위원회 설립에 실패했다.
사범대는 지난 19일 과 학생회장 및 대표가 모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관한 1차 회의를 진행 했으나 체제에 관련한 회칙이 없어 29일 2차 회의를 열었다.
2차 회의에서 과 학생회장 및 대표는 연석회의 체제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놓고 회의를 진행했으나 9개의 과중 5개의 과만 참여해 회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6일 3차 회의를 진행한 사범대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적임자가 없어 자동 연석회의 체제로 학생회가 구성됐다.
이에 사범대의 모든 행사는 과 별로 나눠 맡아 꾸려지게 되며 다가오는 4.18 행사는 지리교육과가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역사교육과 비상대책위원장 차지환씨는
“실용적인 생각이 대학 사회에 자리 잡아 자치활동에 위기가 오고 있는 것 같다.”며 “각 사업들의 책임 소지가 불분명해 논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석회의 체제란 각 과반 학생회장 및 대표가 모여 모든 결정 사항을 대표 없이 회의를 통해 정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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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인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