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인 김민경 씨는 107조 2항 2호에 따르면 600명의 연서에 의해 탄핵안이 발의될 때 600명이 확인되지 않으면 정확하지 않은 연서로 직무 정지가 되는 것이기에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범창 생명대학 회장은 600명 이상의 연서를 확인하는 것은 중운위에서 연서의 안건 발의가 이미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이미 소집이 된 것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김병구 이과대학 회장은 회칙 107조와 관련해 600명의 연서가 모였을 때 증거라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600명의 연서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심의했을 때 무효하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진우 부총학생회장은 탄핵안 발의 5일 이내에 전학대회를 소집한다고 얘기하는데 월요일에 소집해도 늦지 않는 사항에 대해 오늘 결정하려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보보호학부 회장은 600명이라는 숫자가 의미는 있지만, 그 숫자를 안건에 대한 표결과 의견 결정을 내릴 때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내리 짐작으로 전학대회를 여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정재진 자유전공학부 회장은 월요일(7일) 소집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것을 긴급한 상황으로 보는 것인지, 그리고 현재 12시가 넘었기 때문에 오늘 공고한다고 해서 5일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동환 보과대 회장은 긴급한 사안의 경우 의장의 소집 요구에만 열릴 수 있다고 말했고 정보보호학부 의장은 긴급한 사안이라고 해석하는 데에서는 600명의 연서를 증거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임시 전학대회를 소집하는 주체는 누구냐는 참관인의 질문에 총학생회장은 중운위의 임시 의장이 여는 것이 맞다고 대답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0 06:0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