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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후 화정체육관에서 2009년도 새내기응원새로배움터가 열렸다.
당초 예정시간인 5시보다 30~40여 분 가량 늦게 시작한 행사는 응원곡 '엘리제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약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응원단이 매년 3월 학기 초에 개최하는 새내기응원새로배움터는 신입생들이 고연전 등에서의 응원곡과 응원 동작을 배울 수 있는 자리다.
이날 응원OT에서는 기존 응원가와 함께 새로 편곡한 곡들과 동작을 배웠다.
화정체육관을 가득 메운 재학생들로 관중석은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그러나 참여 규모가 큰 행사일수록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마련.
이에 대해 이번 행사의 총기획을 맡은 응원단의 이창렬(생명공학 06)씨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곳곳에 기획부 인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응원OT에 참여한 최현아(인문학부 09) 학우는 "말로만 듣던 민족고대의 단결력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우 백정하(국어국문 08) 학우는 "즐거웠지만, 반에 할당된 응원용 봉투가 모자라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처럼 실제로 이날 행사는 응원물품이 모자라 몇 개 반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일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지만 특별한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상반기 합동응원오리엔테이션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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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