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멸치국수서
햄이랑 오뎅 빼달라고 하고 참치김밥 주문했어요.
어차피 오뎅은 깔개역할이니 부피에 큰 영향
없고
햄하나 뺀건데 먹으면서도 와 이건너무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못쌌더라고요.
친구랑 같이 먹다가 김밥하나 더 사오되
이건 보여줘야 장삿집도 개선있겠지 싶어
다시 들고갔어요.
김밥싸주신 아주머니가
초보신지 계산실수도 하시고..
김밥 안 내용물도
일정하지않고 심지어 단무지는 바깥으로 나오게
(김밥이 제대로 안말렸음)싸셨더라고요.
김밥싼 아주머니가 순한 인상이기도 하셔서
좋게 밝은어투로 말씀드렸습니다.
웬만하면 먹겠는데 이건 좀 너무하지않냐
아무리 햄이랑 얇은오뎅 그거 좀 빼달랬다고
3500원짜리 김밥이 너무 부실하다..
친구들이 (인터넷에)올린다 할정도였다며 농담조로 말씀드렸더니
김밥싸주신 아주머니는 죄송하다 말씀하시는데
그 윗분인것같은 아줌마가 나타나서
우리가 먹다가 단무지를 밖으로 뺐다느니,
햄이랑 오뎅 빼달래서 그런거아니냐니
말도안되는 책임전가하면서
진짜 소비자랑 싸우려고 달려들더라구요.
와 무슨 환불을 해달래, 김밥을 바꿔달래
추가주문하면서 소비자로서 정당한 문제제기
한건데 소비자탓하고 싸움조 언성높이는
아주머니 행동에
열받아서 진짜 고파스올립니다.
솔직히 햄을 뺐다해도 저 참치양은
진짜 심한거 아닙니까?
다른 김밥 다 못찍어서 그렇지
제대로 말지도 못한김밥이었는데
소비자포럼에 글올리는게 난생처음이네요.
김밥보다도 그 아줌마 행동과 언성에 화납니다.
새벽타임 직원 한명 잘못써서 멸국 이미지
완전 쉣 됐어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7 19: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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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4-12-14 03:43:03 | 글번호 : 17320 | 0 9733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멸치국수 개념상실 참치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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