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
어제 저녁에 마실삼아 나갔다가, 고파스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 갔었드랬죠.
그 성신여대 김가네 골목 위로 쭉 올라가다보면 까페지오가 보이구요. 그 옆 지하로 내려가니 있더라구요.
첨에 정문 못찾아서 헤맸음 ㅎㅎㅎ
저희가 갔을때 한 테이블 손님이 있었고, 기분 좋은 사장님의 안내를 받으며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주문했어요.
무얼 시킬까 고민하다가, 제일 잘나간다는 (사장님 추천하에!!) 치즈불닭(?)이랑 김치전 시켰어요.
이렇게 두개 해서 12,000원. 와우. 우선 가격에 한번 놀랬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원래는 밥 메뉴 하나(그러니까 치즈 닭이 밥메뉴인가봐요..)에 공기밥 하나라고 그랬는데
서비스라며 공기밥 하나 더 주셔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음식 데코에도 엄청 신경쓰신것 같구요. 메뉴나갈때마다 반응 볼려고 힐끔잼 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셨어요.
음식 맛은 평이했었습니다. 가성비 따지면 평타 이상이구요 ^^
별다른 불편함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중간 중간 얘기하는거 좋아하시는지 와서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더라구요.(손님이 없어서 그런건지 .. ㅋㅋㅋㅋ)
우리도 궁금한거 물어보는거 좋아해서
김치전 옆에 소스는 어떻게 만든거냐고 물어보니 친절히 대답해주셨어요
다 먹고 나니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서비스로 주셔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디저트 주시면서 이건 매일매일 드리는 건 아니구.. 가게가 바쁘면 신경 못써드릴수도 있다면서
. 한번 만든건데 먹어보라면서 ㅎㅎㅎ 되도록이면 서비스 드릴려고 한데요
뭔가 과하지 않은 기분좋은 친절이었습니다.
서빙하는 내내 정말 즐거워 보이시더라구요!
정키친의 정이 바를 정, 그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그런 공간을 꿈꾸며 창업을 시작했따고 메뉴판에 적혀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친절하기도 해서 성신여대 쪽 거주하는 저는 자주 갈 것 같습니다.
혹시 성신여대 갔다가 마땅히 먹을곳 못찾으신 분들~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글 올립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18:31: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