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육수가 정문에 있다 사라진 A+보다 덜 자극적이지만 더 고소했습니다.
주방에 제면기가 있어서 면을 바로 뽑아주시는 것도 괜찮았고요
바로 뽑은 면은 확실히 면발이 살아있잖습니까
자꾸 맛의 공허 고기국수 집이 생각나서 비교하게 되는데
고기국수 가시려면 이 냉면집 오셔서 온면 드십시오 추천합니다.
물론 냉면도 야 거기 대박이다 짱이야 할 정돈 아니지만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육수에 기본적으로 다대기를 넣지 않은 점이 평양냉면파인 저한테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곁들여 주는 무김치?절임? 도 아삭하삭하고 여튼 전반적인 인상은
쩐내안나고 뉴슈가 같은 맛 안나는 고소한 육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좀 밍밍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보통은 다대기를 한 웅큼 넣어 먹으니까요...
너무 허기가 져서 허겁지겁 먹느라 육수음미할 시간이 없어서 글이 좀 짧네요
온육수를 한컵 주셔서 아주 따땃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육수가 깔끔해서 만두국도 괜찮을 것 같아 다음에 도전해보기로......
고기는 곁들여 나오는거니까
양념된 그런 그런 고기 였습니다.
딱히 코멘트 할 것이 없는 그런 고깁니다. 양도 맛도
사장님이 따뜻한 것도 파는데 겨울이라 냉면글씨보고 다들 지나간다면서 다소 씁쓸해하시길래
냉면은 겨울 음식이죠! 라고 말씀드렸더니 밝게 웃으시더라고요 (모르긴 몰라도 냉면덕후 느낌이 났습니다.)
아 위치는 교촌 옆!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6 22: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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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추천) | 등록일 : 2013-01-29 22:10:57 | 글번호 : 10629 | 0 6705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정문 고기주는 함흥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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