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안암동 로터리에서 제기역 사거리 방향으로 한번더 가시면 시립 동부 병원 사거리가 있구요.
그 사거리 제일은행 맞은편에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왕코등갈비 치시면 나오니까 확인해보세요.

두분이서 거기가 훨 낫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어제 친구들까지 네명이서 다녀왔습니다.

한명은 빈이네 안가본 친구고,
저포함 세명은 가봤던 사람들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빈이네 가본 사람들은 빈이네가 훨씬 낫다고 하고,
빈이네 안 가본 친구는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왜 장사가 잘되는지 모르겠다. 고 했네요.

우선 양념 등갈비 입니다. 그.... 어린시절에 먹던 닭똥집있죠? 꼬치로 된거,, 그 양념 맛입니다.
처음에 먹으면 달달하다가 맵습니다.
근데 이게 좀 .. 너무 강해요 맛이...
입술이 얼럴할 정도 입니다.

가격은 천원비싼데, 양은 비슷하구요. (저는 좀 더 적다고 느꼈는데 딴 친구들은 비슷하다고 하네요.)
가서 30분 기다리고 먹었는데, 정말 왜 기다렸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친구들하고 술 한잔 하면서,
마지막으로 나왔던 얘기가 "여기서 술 더 마시지 말고 딴데가자." 였습니다.
배가 부른것도 아니었는데, 오히려 딴 친구는 "여기서 더 먹을 거면 차라리 빈이네를 가자." 라는 말까지 나왔거든요.

결국 나와서는 "아마도 여긴 다신 안올거 같다." 라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ㅎㅎ

물론 맛이야 취향차이겠지만,
제 친구들은 다 아니었네요...
인터넷에도 꽤나 유명하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했는데,
왜 그런지 모를 정도로 저희한테는 별로였습니다.
그냥 소금간만 되어있는데 빈이네 등딱지가 훨씬 나았네요.

양념등갈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듯 합니다.
빈이네의 짭짜름하고 깔끔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추구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17: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