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제가 어깨가 결리고 목이 경직되서 토욜에 그곳 정형외과를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목 디스크가 아닐까...걱정되서 x-ray를 찍어봐야지 싶어 갔는데요.
원장 선생님 무지 친절하십니다.
직접 원장실에서 나오셔서 환자분 문 열어주시구요,
걱정되서 질문하는 것에 웃으시며 설명해주세요.
친절하기만 하고 치료를 못하면 병원이 아니겠죠?
x-ray찍지말고 디스크는 아닌것 같으니 물리치료 받아보고라고 권유하셔서,
물리치료 받았는데요.
와우.
결리고 아픈거 한방에 풀리더군요.
물리치료방에 와서 치료중인 환자분들 어떠냐고 물어보시고...
환자분들에게 직접 오셔서 설명까지 해주시더라구요.
게.다.가.
우신향 병원은 2차병원이라서 물리치료비와 진료비가 비싼편인데,
저는 진료+주사+약처방+물리치료까지 오천원 나왔습니다.
한 일주일은 꾸준히 와서 물리치료 받는게 좋으시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직장 때문에 못올 것 같다니까,
꼭 다른병원이라도 가서 물리치료 받으라고 당부하시고.ㅠ_ㅠ
물리치료 끝나고 그냥 처방받아서 가려고 했는데,
물리치료 후 다시 진료실로 부르셔서 약처방 여부, 주사여부 확인하시고 잘 가라고 인사도 해주셨습니다.
아...
왜 이제서야 이 병원을 알았을까요.
정형외과 가셔야 할 때, 꼭 한번 가보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5:4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