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빙수를 너무 좋아해서 ㅋㅋㅋ 더운 날씨만 되면 빙수를 찾는데요
최근에 먹어본 학교 주변 빙수들에 대해서 써볼까 하구요'ㅅ'
다 돌아다니면서 먹어볼 계획인데, 먹는 대로 추가할게요 ㅋㅋㅋ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에요.
1. 정만
추천글이 하도 올라와서 가봤다가 꾸준히 가는 집이에요 ~
위치는 정대후문 개운사 올라는 길의 끝에 있구요 (이건 뭐 다들 아실듯)
팥빙수, 과일빙수, 에스프레소 빙수(?) 있고 1인분에 2500~3000원 2인분에 4500~7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ㅅ'
과일빙수를 시킨 뒤에 아저씨한테 애교로 팥 좀 주세요>ㅅ< 하는게 제일 개념인 듯요 ㅇㅇ
양도 양이거니와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떡도 말캉말캉한 게 ㅠ_ㅠ 아우 맛있어요 아무튼! ㅊㅊ
장점: 싸다, 양이 많다, 1인분도 된다, 맛도 괜춘
단점: 위치가 너무 멀다, 가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좁아서), 내부가 덥다, 분식집이라 분위기는 별로임
2. Cafe b1
지인이랑 함께 가봤어요. 위치는 정대후문에 비야 골목 지하1층이에요. 라면파티(?) 바로 옆!
가서 쇼콜라폰당이랑 밀크빙수를 시켰어요. 가격은 밀크빙수는 5000원! ㅇㅅㅇ
주인분인지 알바분인지는 모르겠는데 갖다주시면서 빙수 입자가 고우니까 섞지말고 떠서 드시라고 하던데
막 입자가 엄청 곱다거나 그런 느낌은 못받았구 ... 그냥 보통빙수집 얼음보다 좀더 고운정도?
밀크빙수라지만 팥이 좀 적다는 느낌을 받아서 팥 좀 더달라고 하니까 조금더 얹어주시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심심한 맛을 좋아해서 밀크빙수자체는 좋았어요.
아 그리고 빙수떡이 그 편의점에서 파는 컵빙수에 뜬 싸구려떡 비슷한거라 조금 실망했어요 ㅠ_ㅠ
그것 말고는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어요.
장점: 얼음 입자가 곱다, 카페 분위기가 좋다, 주인언니(?)가 친절!
단점: 1인 1메뉴를 시켜야한다, 팥이나 떡같은 토핑이 부실하다
3. Table B
여기도 지인이랑 다녀왔어요 ㅎㅎ 위치는 교양관에서 참살이길 쪽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어요.
원래 여기 샌드위치를 짱 좋아해서 후식도 맛있을까 하고 가봤어요.
팥빙수를 시켰는데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5500원 아니면 6000원이었던 듯해요.
얼음에 우유를 붓고 그위에 팥을 올린다음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올려주구요 팥이 들어간 경단을 몇 개 잘라서 올려주시는데
결론적으로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ㅠㅠㅠㅠㅠ
일단 빙수치고 얼음입자가 너무 굵어서 한 입 떠먹을때마다 빠드득빠드득-ㅅ-)
저는 원래 얼음씹어먹는거 좋아하긴 해도 구지 빙수를 그렇게 먹고 싶진 않았어요 ㅠㅠ
아이스크림은 고깃집에 있을만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 이상 이하두 아니었구.. 떡도 약간 맛이 이상하구
나중에 섞다보니 미숫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거의 미숫가루를 떠먹는 기분이었어요 ㅠㅠ
여기 다른 메뉴는 정말 좋아라하지만 빙수는 영 ㅠ_ㅠ.....
장점: 카페 분위기가 좋다, 양은 많다(별로라 제가 많이 못 떠먹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ㅠㅠ)
단점: 얼음 입자가 너무 크다, 그냥 맛이 별로................
아눅, 이즘 등등 다른 데도 먹어보고 평가 올려볼게요'ㅅ')/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1 21:4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