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키에 벼르고 벼르다 다녀왔습니다. ㅎㅎ
같이간 사람은 로스까스를 고르고
전 돈부리를 먹어보았습니다.
1. 가격
로스까스는 5500원이고 (참고로 히레는 6500)
돈부리는 6500원입니다.
전체적으로 메뉴가 거의 6000원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돈카츠 전문점임을 생각할때 평균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2. 맛
로스는... 저는 원래 막입이라 괜찮다고 먹었지만
먹은 사람은 기름이 껴서 그냥 그렇다고 했습니다.
고기는 맛있는데, 튀김의 기름이 잘 빠지지 않은것 같다는군요
돈부리는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양념과 버무려 먹기때문에 돈카츠의 기름진 정도와는
관계가 멀고,
계란 과 갖가지 양념의 맛인데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이공대후문에 아주 작은 돈까스집(?)이 있던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먹던 돈부리보다 훨씬 낫더군요.
밑반찬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깍두기가 너무 작아서 집어먹기 힘들었습니다.
같이나온 샐러드도 맛있습니다.
제가 일본요리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인, 마요네즈가 곁들여지지 않은 샐러드가
양도 많고 먹기 좋았습니다.
3. 분위기
본래 아욱꽃이 있던 자리라 가게는 많이 넓습니다.
자리 없을까봐 걱정하지 않고 가도 될듯 합니다.
아무래도 새로 연 집이라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종업원도 적절한 수로 배치되어있는것 같더군요
적절히 친절한점도 괜찮았습니다.
단지 일본요리 특성상 한 쟁반 가득 메뉴가 나오고
쟁반을 그대로 놓은채로 먹는 점을 생각할때
테이블이 작아서 한쪽은 쟁반이 튀어나올 수 밖에 없더군요.
4. 위치
다들 아시다시피 본래 아욱꽃이 있던 자리입니다.
정대후문이고
새로생긴 냉면집 2층입니다.
5. 기타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맛으로는 스까야가 조금 더 나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 사람들이 줄 서있을까봐 스까야가 가기 싫을때는
이쪽으로 오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제 기준으로 평점 3.5/5 정도 인것 같네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19:4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