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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타타스 키친 가보았는데요. 졸업하기 직전에 안암에 이런 음식점이 생기다니 놀랍네요. 사진은 다른분들이 첨부하셧으니 몇가지 정보 드리는 차원에서 글 써볼게요
1. 샤브샤브가 생각보다 정말 괜찮습니다. 등촌류의 매운 국물은 아니지만 육수가 잘 우러나서 깊은 맛이 있네요. 야채랑 국수가 계속 리필이 되는 것도 좋은 점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정말 좋아서 맛있습니다. 자꾸 등촌과 비교하게 되는데 솔직히 레벨이 틀리네요
2. 샐러드바 답게 샐러드가 충실하기도 하고 퀄리티가 상당히 높습니다. 적어도 제가 가본 샐러드바와 비교했을 때 샐러드만 놓고 봐서는 어디에도 크게 뒤지지 않는 맛입니다.
3. 기타 다른 음식들도 종류는 적지만 맛깔스럽습니다. 애슐리보다 어떻게 보면 요기할 만한 것들이 더 적지만(배채울 것들이 주로 치킨, 감자튀김, 볶음밥 정도입니다.) 하나하나 맛깔스럽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4. 스탭분들이랑 주인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특히 소포게서 언급되었던 사장님 사모님은 음식 먹으려 할 때 오셔서 고파스 보고 오셨냐면서 불편한게 없냐고 굉장히 신경써주셨습니다. 그리고 나갈 때는 4인 입장시 2인 무료 식사권을 간 사람 수만큼 주셨습니다.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셧고, 개업빨에 그치지 않고 퀄리티 유지하겠다는 말씀도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5. 아쉬웠던 점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음식 리필이 조금 늦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스파게티가 리필이 조금 안되긴 했는데 큰 문제는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에 썻듯이 전반적으로 배채울 만한 음식이 좀 적긴 합니다. 그래도 샤브샤브랑 먹으면 적당히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긴 합니다. 그리고 위치가 안좋다는점도 단점이네요 정확한 위치는 대광초등학교 버스 정류장 근처였던 거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안암에 어떤 샐러드바 체인점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가성비 높은 샐러드바가 생긴 거 같습니다. 특히 샤브샤브랑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이한데 이 샤브샤브가 굉장히 퀄리티가 높습니다. 샤브샤브만 놓고 봐도 다른 여타 전문점에서 먹은 것과 비교해도 고기 질, 육수 등에서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식사 후 로비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학교앞이라는 점 감안하면 결코 싸지 않은 가격, 좋지 않은 위치가 단점이지만 성신여대 애슐리나 대학로까지 갈 필요없이 생각날 때마다 갈만한 샐러드 바가 생겨서 기쁘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3 17: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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