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는 씨푸드뷔페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장인들을 위한 마케팅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최근 씨푸드뷔페의 입점 지역이 대부분 오피스 상권에 몰리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아시아키친이 최근 선보인 토다이 시즌2 삼성점에서는 주중 저녁 9시 이후 방문객에게 나이트 요금제를 적용해 2만원의 가격에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키친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저녁 12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며 “외식업계라면 대부분 9시 이후 부터는 폐점 준비에 돌입하는데 반해 나이트요금제 적용이후 9시 이후가 가장 바쁜 시간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 직장인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풍족한 씨푸드 메뉴와 뷔페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히 테이블에서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한 토스(T.O.S : table offering service)서비스 등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션스타는 인근매장에 회사 모임을 등록하면 회식비를 지원하는 ‘회식비 지원이벤트’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오션스타에서 모임을 가진 후 영수증을 매장에 제출하면 사용을 많이 한 단체를 선발해 결제금액의 20%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매주 수요일 4인 이상 방문을 한 단체고객에게는 테이블 당 랍스타 1접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수요일엔 빨간 랍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보노보노’는 오는 12일까지 예약을 하고 방문한 저녁 고객에 한해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 ‘언더더씨’도 7시 이후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