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려고 보니 비추 탭이 사라졌네요.
뭔가 문제가 되어서 그런가... 하여간 비추는 비추라 비추합니다. (???)

사실 집 정리하다가 오래전에 집에 붙어있길래 대충 처박아둔 
와디무사 스티커가 있길래 급생각나서 적어요.

일단 주문하려고 전화했을때부터 자기네가 여기까지와서 스티커까지 붙여두고는
단품 주문 배달은 안된다고 한 거부터가 솔직히 맘에 안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새로운 시도해본다 치고
옆에 있던 후배도 꼬셔서 결국 두 세트로 주문을 했지요.
(뭘 주문 했는지는 기억도 안 납니다. 대충 기본적인 햄버거로 두종류 시켰습니다.)

좀 기다리기도 했지만 그건 거리가 있으니 그랬을거라 치구요.

일단 내용물이 완전 실망과 좌절의 도가니였습니다.

포장도 시장 포장마차에서 천원짜리 햄버거 잔뜩 만들어둘때 쓰는 스티로폼 껍데기였고
안에 들어있는것도 딱 그 수준이었습니다.

가격은 거의 머피스다이너에 가까운데 (대충 세트당 5000원)
내용물은 로타리 하나은행 앞 할아버지가 파는 햄버거에 가까웠어요.

거기에 감자튀김이 서비스였는데
주문하면서 솔직히 감자튀김이라도 영철버거 신설동점 처럼 좀 굵은 감자튀김일거라 생각했는데
맥도날드처럼 가느다란데다가 바삭하지도 않은 감자튀김..

콜라는 그냥 캔이었던거 같고.. (기억도 안나요. 이미 콜라 딸 때쯤엔 그냥 먹어 없애버리자는 심정뿐)

후배랑 서로 마주보면서 우리 이거 왜 먹고 있는걸까.. 하는 표정으로 먹고나서 
제일 먼저 원래 있던 와디무사 스티커와 배달로 온 스티커 총 두 장을 몽땅 쓰레기통에 던졌습니다.

아직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먹느니 맥딜리버리로 불고기버거 같은걸 시키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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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대한 피드백으로 수정합니다. )

위치는 홍파초등학교 근처라 학교에서 걸어갈 거리는 아니구요.ㅋ..

파는 메뉴는 그냥 수제햄버거입니다.

영철버거보다는 머피스다이너에 가까운데 현실은 좌판 햄버거...

학교에서도 멀어서 이 글 올리기 전엔 아실 분도 없겠구나 싶긴 한데

어쨌거나 전 학교에서 스티커를 봤기 때문에.. 나름 홍보도 오는듯 하고 혹시 보고 궁금해하시는 분을 위해 글 올렸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