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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술을 뙇! 마신 후, 양꼬치가 땡긴다는 친구의 말에 매번 가던 북경 양꼬치로 향했습니다.
but 자리가 꽉차있는 만석이어서 fail...
대체재로 떠오른 곳은 미각과 고대 양꼬치 두 곳!
둘 다 안가봤는데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미각으로 향했습니다.
전에 안 좋은 평을 좀 봐서 사람이 별로 없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발을 들여놓으니 바글바글!!!
의외였습니다.
원래의 목적에 충실하게 양꼬치와 양갈비만 먹었는데,
좋은 점은 굽는 데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꼬치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거? 였습니다.
꼬치 맛도 꽤 괜찮았습니당 북경 양꼬치랑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르거나 하지 않았어요
다만... 기름진 양꼬치와 양갈비를 먹는데 늘 먹던 그 국물이 생각났습니다
북경 양꼬치에서 매번 주인 아주머니가 주시던 그 계란 들어간 이름 모를 국물....
여긴 안주더라구요 ㅠㅠ 그게 없으니 너무 아쉬웠어요
고기의 약간 기름진 맛을 국물로 뙇! 마무리 지었어야 했는데 ㅠㅠㅠ
암튼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양꼬치 1인분에 9000원! 양갈비 1인분에 9000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당
끝으로 소비자 타겟을 비교?해보자면
북경 양꼬치 : 대학원생, 중년 고객들이 주류. 그 외에는 정말 아는 사람만 오는 단골 위주인 듯(근데 잘됨)
미각 : 중국인 다수. 필자가 갔을땐 동국대 교환학생들도 온 것 같았음. 중국인 외의 서양적 비주얼의 외국인들도 보였음.
북경 양꼬치보다 좀 더 대중화된 중국 음식 식당인듯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2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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