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번 참다참다 안되서 글 올립니다..

배달 몇십분씩 늦는건 예사더니..

어제는 배달시키는거 귀찮아서 집도 얼마 안멀고 하니 직접 먹으러 갔습니다..

첨 가니까 완전 떫은 표정으로 아는 척도 안하더군요.. 원래 계시던 사장님이 아니시더군요..

테이블이 지저분하길래 좀 치워달라고 해도 씹고 그냥 자기일하더군요..

한번더 치워달라고 하니 대충 오더니 쓰윽 닦고 가버립디다..

그리고 양념이랑 오백두잔달라고 하니 좀 기다려야 된다고 합니다..

많이 기다려야 되나요 했더니.. 뭐 배달이 많이 밀려서요.. 장담은 못해요..

이러더군요.. 예전에는 직접 가면 먼저 빼서 주기라도 하던데..

그래도 일단 시켰습니다.. 기다리다 물 가지러 갔는데 컵이 없길래..

잠깐 안에서 튀기는 아줌마가 나오셨길래 저 컵없는데요.. 라고 하니까..

갖다준다고 합니다.. 좀 있다가.. 진짜 빈컵만 두개 딸랑 내옵니다..

저.. 물은요.,?  셀픈데요.. 가서 뜨세요......... 순간 빡쳤습니다..

그러고 좀있다 아저씨가 나오더니 저 뭐 주문하시겠어요? 이럽니다..

헐.. 아까 양념이랑 오백 주문했는데요.. 라니까 아 그걸로 하시겠어요 그럼..

이럽니다.... 완전 야마가 돌아서 저 오래걸리나요..하니까 뭐 중간에 빼드리도록할께요..

그냥 안바쁠때 올께요 하니까.. 그러세요 하고 쿨하게 뒤돌아섭니다.......

와.. 완전 진짜 어이가 없어서.. 배달 좀 잘된다고.. 엄청 시크하게 나오시더군요..

뭐 배달이 밀렸거나 물은 정말 셀프니 컵만 다시 냉큼 갖다준거 백번 양보한다 쳐도..

정말 손님 너네 테이블하나쯤은 안받아도 배달로 다된다는 듯한 띠꺼운 표정과 ..

손님을 쌩까는 태도.. 테이블에 담뱃재가 널려있었는데 닦아달라니까 귀찮은 듯이 한번 흝고 가는

터프함..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완전 비추입니다..... 맛은 괜찮아서 여태까지 먹었는데..

이제 거기 하는 태도 보고 도저히 못먹겠네요.....

뭐 배달로 맛있게 드시는 분들한텐 와닿는 후기는 아니겠지만..... 가게 마인드가 엉망인것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니 참고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15: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