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토토로님의 추천으로 다녀왔습니다 'ㅡ' (정보 듣고 3개월 정도 지났나요..게을러서 죄송...)
위치는 보문역 근처에요.
정확한 위치가 기억이 안 나서(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빨간점을 애매하게 찍었는데...
보문역 8번출구로 나가면 보문마트가 있는데 그 골목으로 그냥 쭉쭉 걸어가시면 금방 나와요.
이공계 남문에서 13분, 안암역사거리에서 17분 걸렸습니다.
이런 간판이요. 소담소담하게 생겼죠???
메뉴는 이렇습니다.
다른 테이블보니깐 비빕밥도 드시던데 자글자글자글 돌솥비빔밥 끓는 소리가!!
그닥 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근데 다른 우동집 생각하면 비싼 편도 아닌 듯...
단무지에요.
싱싱하고 아삭아삭 맛있었어요. 같이 드신 분도 단무지 맛있다고 하셨어요ㅎㅎ
근데 조금 짜요.
김치에요.
겉절이는 아니고 아삭한 김치요. 신맛은 안 났어요.
주문은 통만두, 유부우동, 새우튀김우동으로 했습니다.
만두가 먼저 나왔네요.
겉모습은 호심의 부추고기만두와 닮았습니다.
찌자마자 나왔을 땐 만두피가 찐득해서 젓가락에 들러붙었어요. 그리고 전체 크기 대비 속이 조금 적은 느낌.
시간 좀 지나니깐 만두피 적당해지고, 우동 거의 다 먹을 때 되니깐 딱딱하진 않은데 그래도 처음보단 식어서 굳었어요.
같이 드신 분은 무난하게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유부우동입니다.
제가 먹지 않아서 다른 분 리뷰를 그대로 적을게요.
국물맛은 깊은데 약간 짜다. 유부가 맛있는데 중간 중간에 섞인 튀김옷이 더 맛있다.
면이 독특한데 시중에 파는 우동면은 미끌미끌한 반면 여기는 안 그렇고 입에 잘 감긴다. 안 질린다.
새우튀김우동입니다.
새우튀김은 3개, 고구마튀김이 1개 들어갔어요.
큰 튀김 안에는 새우가 저렇게 들어있습니다.
대하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애기 새우ㅋㅋㅋ 근데 튀김옷이 맛있어서 괜찮습니다.
한 젓가락 하세요~
국물맛은 가쓰오부시 국물하고 비교했을 때(제가 자주 먹어서)
덜 짜고, 덜 달고, 깔끔합니다. 튀김이 들어가서 기름기가 떠 있긴 한데 담백한 편이구요.
첫 술은 밍밍한데 먹을수록 맛있어요.
면은 시중 우동면보다 좋았어요. 면이 툴툴거리지 않고, 완전 쫄깃하진 않지만 부드럽습니다.
면은 직접 뽑으신다고 하네요.
전체적인 양은 많습니다.
저의 경우 먹다가 좀 힘들었고 같이 드신 분도 양 많다고 하셨어요.
영업시간은 11:30~22:30이고, 일요일은 쉽니다.
전화번호는 02-926-1626입니다.
후기가 일반인 이유는, 사범대생이 보문역까지 걸어가기 힘들어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05:5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