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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네 등갈비찜 평가가 좋길래 어제 처음 까망찜 먹어봤습니다(포장).
사진을 미처 못찍어서 퍼온 사진인데, 사진과 동일한 용기에 담아주셔서 보온효과도 있고 편했습니다.
1. 양 : 大자를 시켰는데 고기뼈다귀 19개 나왔습니다. 남자 5명이 먹었는데 나중에 밥도 비벼먹으니 남자 다섯모두 배불리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 모두 양이 많다는 동일한 의견을 냈습니다.
2. 맛 : 조리과정을 보니 간장 소스와 감자, 양파, 당근을 끓이다가 푹 쪄놓은 등갈비찜을 넣고 졸여주셨는데 제꺼는 약간 급하게 해주셨던건지 양념이 고기에 많이 배여있지는 않아서 고기에 소스찍어먹는듯한 느낌이 살짝 있다는 친구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뼈와 고기가 잘 발라져서 먹기 편해서 좋았다는데에 5명 모두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친구한명(조리자격증 가진 깐깐한 취사병출신)은 고기가 잘삶아지기는 했는데 누린내가 약간난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5명 모두 대체로 괜찮았습니다.
3. 서비스 : 똑같은 돈으로 똑같은 밥을 파는 가게라고해도 서비스에따라 호감이 가기도하고, 비호감이 되기도하는데
빈이네 사장님은 친절하셔서 호감이 많이 갔습니다.
4. 가격 : 저 사진속 음식은 엽기떡볶이인데 떡볶이떡, 약간의 어묵으로 저 용기 절반을 채운 엽떡의 가격이 1.2만원임을 감안할때
용기 2/3정도 등갈비로 채워진것이 3만원이라면 가격은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엽떡이 좀 비싼 느낌 ;)
대학생들이 말하는 가성비최강 이런느낌까지는 몰라도 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말씀이,
정문 앞쪽에 3호점을 낸다고 하시더군요.
3호점에서는 '면'종류 식사를 전문적으로 장사하신다고하는데
냉면, 김치말이국수, 만두국등을 생각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3월 개강즈음에 맞추어 개업하신다고 했고,
2호점에서 등갈비찜 먹고 가는 손님들에게 일정조건이 되면 3호점에서 쓸 수 있는 쿠폰도 만들까 구상중이라고 하시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3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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