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천적 악성 곱슬머리라 4개월에 한번씩 매직을 하거든요.


작년에 고파스에서 평을 보고 안암동 헤어*릭 에서 볼륨 매직을 했더랍니다.

헤어*릭에서 머리 했을 때도 마음에 들게 잘 나왔어요. 그 때 당시 7만원이었구요.

그런데.. 역시 문제는 원장님의 태도 ㅠ

실력에 자신감 있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정말 손님한테 대하는 태도 및 말투(반말) 때문에

가격대비 머리가 예쁘게 나옴에도 불구하고 항상 머리하러 갈 때마다 오히려 기분이 나빠져요 -_- ;

첫번째는 웃으며 넘어갔지만 두번째 방문했을 때부터는 싫은 티를 냈는데 오히려 같이 싫은 티 내시는 원장님 -_-;

제가 대화내용의 디테일한 것은 얘기 못하겠지만 주된 대화 내용이 정말........-_-....

여자로서 불쾌할 농담과 대화 내용이어서 기분이 정말 나빠졌어요.

결국 세번째 방문하고 다시는 여기서 머리 못하겠다는 결심하고.


마침 모리헤어가 오픈을 하고 고파스에서 평이 좋길래 다시 매직할 시기가 되어서 오늘 방문했습니다.

가격은 10만원에 제 머리가 어깨를 넘는 기장이어서 1만원 추가되고 20%해서 8만 8천원이구요.

여기 평대로 원장님에게 볼륨매직 받았는데 머리 깔끔하게 나오고 정말 편히 대해주십니다 ㅠ

여러가지 마음편하게 원하는 사항 요구할 수 있고 선생님이 스타일을 잘 맞추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직 하루 밖에 안되어서 머리 감아보고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마음에 드네요.

앞으로 그냥 1만 8천원 더 내고 모리 헤어에서 볼륨 매직 할래요 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2 05: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