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에 이런 글 첨 남겨봐용~ 우힝 이유없이 떨림 +_+;;ㅋ




일단 저랑 남자친구는 자꾸자꾸 새로운 걸 추구하는 스타일이라 한번 갔던 곳 다시 가는 일이 드물어 단골가게가 거의 없는 커플입니당.;ㅎ

이번 겨울에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서 따뜻한 곳을 그렇게 찾아다니다가

"M 플레이?" 거기랑. 육합 위에 "럭셔리 美?" 거기랑 다 가봤는데 두 군데 다 그렇게 마구마구 따듯하진 않았던 터였는데

(이 두곳에 대한 내용은 안쓸게요~ 둘다 좋은점/안좋은 점 있었지만 제 포인트는 따듯한 장판..이거라.^^:ㅋㅋ)



갑자기 남친이 맥도날드 건물  위에 "시크릿 카페?" 라는 곳을 발견한겁니다..

솔직히 첨에 가기 싫었어요. ㅠ;;; 외관 인테리어가 뭔가 너무 으슥?하다고해야하나

그냥 센스가 떨어진다고 하긴 뭔가 발길이 바로 가지 않는;;; 갈색 시트지라니..

근데 새로운 것 좋아하는 남친이 이끌어서 가봤는데요..



왠걸 내부는 외부와 완전 다르다는 거;;; 오잉

노란빛 조명에 화이트, 골드, 인디핑크.. 뭐 이런 따듯한 느낌이..

가장 당황스러운 것은 입구에 드라마 시크릿 가든 사진들이 작은 액자에 아기자기하게 디피되어있다는 것...ㅎ

(그래서 시크릿 카페라니.. 이런 당황스러운 작명센스라니..ㅠ;;;)



암튼 내부는 '2~4인용 테이블+PC+커텐'들과

"구들장(?)처럼 신발 벗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방+pc+커텐"들이..있었었용

가격은 그냥 음료가격만 받고 시간은 무제한




저흰 허브티 2잔에 무한도전 2편 보고 바닥이 너무 후끈후끈 따뜻해서 엄청 나가기 싫어하다가 다음날 스케줄때문에 억지로 나왔어요

원래 방은 천원 추가라는데 가오픈기간이라고 돈 안받으셔서..가격은 만이천원 나왔네요.





아 뭔가 글이 너무 기네요 .이런거 첨 써봐서 뭘 어케 써야할지?

그냥 생생하게 쓰는건가?

포인트만 찝어서 쓰는건가?



음,,,,그래요 포인트인가봐요..그래서 포인트만 쓰면..;;




1. 외관에 비에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2. 바닥이 진짜 완전 따뜻해서 궁디 익을 것 같다. (이제 날씨가 풀려가니까 따듯한 것은 메리트가 좀 없으려나..)

3. 플레이 방에서 이것저것 하는 스타일 아니라면 (영화/TV/인터넷 정도만 즐긴다면)
   음료값만 내는 거라 무엇보다 가장 저렴하다

4. 시간이 무제한이라 걍 맘편하다.

5. 나는 나름 좋았는데... 외부 인테리어 매력도가 아주 낮아서..;;;
   저러다 망해가지고 내가 저렴하게 놀 곳 없어질까봐 이런 글을 쓴다.. 뭐 이정도인것같아요..







으흐...


개강이네요...

개강이예요..

개강이군요...;;;;;;;;;;;;

으흐으흐....

열심히 삽시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3 04:5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