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지아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데...
일단 서비스가 불친절 했다거나... 손톱을 망쳐놓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근데... 항상 예약을 하고 가는데도 꼭 사람을 기다리게 만들더라구요..... -_-;;;
지금까지 쿠폰에 도장찍은것만 7개인데 단 한차례도 안기다린적이 없음.....

전 그래도 첨에는 나뿐 사람들이 예약을 해 놓고 10분 20분씩 늦게와서 밀리다 보니 내 차례에도 기다리게 된걸꺼야..
라고 생각하며 부글부글 끓는 맘을 가라앉혔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아래 이야기는 올해 7월달에 제가 겪은 일입니다....)

저는 항상 오른쪽 언니한테 받는데 (좀 뚱뚱하신 분)
얘기 들어보니까 그 분은 걍 고용인이고 왼쪽 언니가 사장님인거 같아요..

제가 하루는 손톱관리 받고 있는데...
큐티클제거 거의 다 끝나갈 무렵이었어요... 때는 3시
그때 손님한테서 전화가 와서 지금 발 되냐고...
오른쪽 언니는 3시 30분에 예약 있는뎅...... 이러셨는데 사장님이 약간 시간 남으니 걍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3시 10분쯤 발한다고 전화했던 손님이 오시고.....
오른쪽 언니는 열심히 제 손톱에 컬러..... 손님 밀려서 제꺼 막 했으면 그자리에서 따지려고 했는데 그래도 꼼꼼히 해주시더라구요 ^^;;;;;;;
제 손톱이 15분?20분?쯤 끝나고 오른쪽 언니는 숨 돌릴틈도 없이 발손님하러 가심...

저는 손톱 열심히 말리고 있고.. 오른쪽 언니는 광속 발관리....
40분쯤 30분 예약손님이 전화해서 예약을 취소하더라구요;; (물론 그때까지 발관리중)
사장님이 30분손님 취소 됐다고 하니 이 오른쪽 언니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원래 손님하고 얘기하면서 느긋하게 하는데 급하게 하느라 말 한마디도 못했다고
그 뒤로 발 손님과 수다..... ^^;;;;

여기 이용하시는 다른 학우분들은 예약하고 갔을때 많이 기다리시는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전 정말로 짧게는 10분 길게는 20분 넘게 기다린 적도 있어요.....
이럴거면 예약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언니들이 친절하고 잘해주시기는 하는데... 10번 채워서 쿠폰 서비스 받으면 더이상 안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