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는 무난한 맛인데 가격이 좀 비싸더군요.
엄청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맛과 서비스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샐러드는 드시지 마세요.
7천원주고 풀때기 4장 씹는 겁니다.
시저 샐러드 시켰는데 베이컨과 고기는 죄다 사라지고
마요네즈 범벅된 풀쪼가리가 나오더군요.
아까워서 접시라도 씹어먹어야 하나 했습니다.
시저 샐러드에 엔쵸비가 들어가 있어서
베이컨은 하나도 없고 왜 엔쵸비가 (달랑 한조각) 들어있냐고 했더니
저희는 원래 베이컨을 '갈아서' 마요네즈에 넣어서
손님이 그 향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원래 시저 샐러드에 베이컨 갈아넣나요..?
점원분이 하도 당당하게 말하시길래, 아 예 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분은 맛있다고 스파게티집 중에 최고라고 하는 분도 계시던데
(저도 그 분 추천받고 갔습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돈 아깝고.. 스파게티 집에서 스파게티 안먹고
샐러드 먹어서 그런가...암튼 저는 비추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08:1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