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가에 아는 누나 만나기로 해서 액세서리를 급한 마음에 OST에서 샀습니다...첨으로 간 곳이서 대충 귀걸이 목걸이 세트로 하나 샀어요
(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선물로 주니까..그 누나 왈..."난 액세서리 알레르기 있다구.." 헐....순금이나 그런 거 외에는 안하시더군요..

 전화해서 환불 되냐구 물어보니까 "다른 제품으로 교환만 된다고..."

 뭐...누나가 그냥 성의니까 괜찮다고 해서...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누나랑 밥먹을 일 있었는데 귀걸이를 다시 교환해달라구 내밀더군요....불량이라구 어디 어디가 고장이라구 말했는데 나야 그냥 대충 가면 알겠지 하면서 그냥 받기만 하고 다시 학교로 백...

 그리구 그제인가 갔습니다..교환하러..거기 직원들이라구 해야하나 알바라고 해야하나....대충 둘러보더니...고장난거 같지 않다고,,,,아닌 것 같은데...누나한테 전화거니..전화를 안받아서 그런가보다 해서 왔는데 연락이 다시 되니..어디가 고장났는지 알겠더군요...(확실히 한쪽이 안벌여지더군요..)

 그래서 저녁때 다시 교환하러 갔는데....제품 보증서를 보더니...7일이내에만 교환및 환불 가능하다고...(이때 속으로 욕이 나오더군요...ㅆㅂㅂ ㅅ 같은...환불 안된다며...) 그래도 좋게 좋게 해결하자는 마음으로 상식적으로 불량 팔아놓구 이런 규정 들이미냐구...동일 제품으로 교환하면 간단하지 않냐구...하니까...

 사장님한테 전화걸더군요...(갑갑하더군요..)

 전화통화내용이 걸작입니다...."고객과 마찰"....이거 듣고 열이 뻗치더군요....

 불량 팔아놓구 마찰이란 표현이 가당찮은지..그거 듣고 사장님 좀 바꿔달라구..뭐..암튼..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름이랑 연락처 적구.....교환받았습니다...

 사장님이랑 통화하면서 자기가 밖이어서 지금 불량인지 확인이 안되는데....(어이 없더군요 목소리 안높이면 나중에 다시오라는 테크 탈려는 기세...) 일단 연락처랑 이름 적어주시고...교환받으시라구...

 마지막에 "죄송합니다.."란 소리를 들었는데..

 기분은 찜찜..하고 열뻗치더군요.....

 뭐..불친절이나 친절이고 떠나서 아마 이런 사업을 처음 했다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알바생인지 직원인지 어린애들 같은데...이런 사업 같은 거 할려면 직원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불량 교환하러 왔는데 고객과의 마찰...어쩌고 저쩌고 할때 정말 욕 한바가지로 하고 싶었습니다....

 정확히 이때 상황 말하면 불량이라 교환해달라고 하니까....7일 이내에만 교환된다는 보증서를 들이밀어되길래....불량 팔아놓구 이런게 말이 되냐 이건 정상제품 팔때나 되는 거라구 하니까..아...그럼 며칠 걸린다구...수리하는데...헐..

 욕이 안나오는게 정상인가요(전 속으로만 욕했습니다..)

 불량 팔아놓구....수리해서 준다라...어린것인가 멍청한 것인가 아님 교육을 이상하게 받은 것인가라구요..ㅎㅎㅎ

 (그러고 보니 그 판매 직원들한테는 죄송하다느니 그딴 소릴 한마디로 못들었군요..정후까지갈일 거의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