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지아 교양관 옆에 있어서 가깝기도 하고
음식도 입맛에 맞아서 가끔 생각나면 가요.
오늘 오랜만에 친구랑 갔는데
어떤 분이 시킨 음식이 나왔나 보더군요.
라마지아에선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주문 번호가 뜨고 벨이 울리잖아요?
그런데 이 분이 뭘 착각하셨는지 아님 못들으셨는지
음식을 찾으러 안 가셨나봐요. 근데 뭐 많이 늦지도 않았어요.
이 때부터 완전 거칠게 벨을 누르고 번호를 불러대는데,
친구랑 저랑 무슨 일 난줄 알고 깜짝 놀라서 카운터 쪽을 돌아봤을 정도로 -_-;;
음식 시키신 분이 그때서야 음식을 찾으러 가시더군요.
*그런데 정말 많이 늦지 않으셨어요.*
저희 바로 전 주문번호라 음식 나왔을 때 우리 음식인가해서 쳐다봤었거든요.
이 분이 음식을 찾으러 가자
카운터에 계신 직원분의 입모양이.. 딱 봐도 거친 말을 하시더군요.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ㅅㅂ 이 ㅅㄲ가 ~ 뭐 이런식의 말이었어요.
물론 음식 시키신 분은 못 보실 타이밍에 지껄였지만
친구랑 저랑 똑똑히 봤어요.
친구랑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런 가게 다신 안 온다고
꼭 고파스에 올리겠다고
성토에 성토를 하고 가게를 나섰습니다.
어떻게 손님한테, 그것도 학교 내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 사람이
저런 식의 말과 행동을 할 수가 있죠?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05:3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