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고 오랜만에 머피스에 갔다 왔어요 ~
정문에 가게 열고 나서 자주 갔었는데 개강이라 그런지 또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 갔는데....
음 일단
메뉴가.... 싹 바뀌었더라구요..
하와이안 버거나 칠리소스를 곁들인 버거 등이 추가되고..
근데 왠지 5000원대의 메뉴들 (ex. 핫도그라든가..)은 싹 사라지고
가장 낮은 가격대인게 5500원이고 (참고로 디럭스가격이에요 ^^;;) 최고 만원까지 하더라구요;;
일단 오른 가격에 깜짝 놀랐어요 .. ㅜㅜ..
제가 주로 먹던 메뉴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처음 갔을때에는 대략 6천원대에 먹을 수 있었거든요..
그때 오픈하고 갔을 때에는 가격도 괜찮고 해서 같이 간 언니랑 여기 진짜 좋다고 자주 오자고 ㅋㅋ 그랬는데...
가격이 왠지 너무 오른 것 같아서 저는 아쉬웠어요..
나름 괜츈한 가격대에 맛있는 음식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리고 스프..........ㅇㅁㅇ..
저 여기 스프, 진해서 좋아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먹으면서 오오 이런 개념 스프 하면서 먹었는데..
오늘 가니까 완전 물... 진짜 그냥 물이었어요..
간은 되어있는거 보니까 물 잔뜩에 그냥 간 좀 한 것 같은 그 느낌..
왠지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ㅠㅠ 옛날에는 스프도 진해서 맛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컸어요.
그래도 햄버거는 여전히 맛은 있더라구요.
아, 감자가 일반 후렌치 후라이에서 웨지감자?같은 걸로 바뀌었더라구요~~
감자는 무조건 좋기 때문에 ㅋㅋ 요 변화는 그닥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아무튼 왠지 아쉬웠어요....ㅜㅜ..
맛은 아직 있긴 하지만 올라버린 가격과 물이 되어버린 스프에.. 왠지 씁씁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20:1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