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에서 행사담당을 하고 있어서 단체예약을 많이 하는데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단체석의 merit때문에 술찾사를 종종 갔드랬죠..
갈때마다 불친절해도, 덤탱이로 유명한 곳이라 갈때마다 술병 열심히 세고 계산서 확인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갈때 덤탱이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제가 매번 취해서 그런걸 수도 있음...';
근데,, 여느때처럼 예약해놓고 학회행사끝나기를 기다리는데..
조금 늦어질거같아 사장님께 전화해서 20분정도 늦어질거같다고 미리 전화했습니다.
근데 한 10분후에 사모님으로 예상되는 여자분 전화 오셨음..
사모님 왈 : 왜안오죠?
나 : 사장님께 조금 늦는다고 말씀드렸어요~금방 갈게요~
그러는데 사모님 계속 들은거없다고 막무가내 드립치더니, 제가 말하는 도중에 그냥 확 끊어버리드라구요.ㅡ_ㅡ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평소에도 자리때매 억지로 가던거였지만, 그날 다신 안가야겠다고 생각했음다..
여기 제일 최악인데.. 예약할때 세트안해줄려는거 (이제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세트때매 거기 가는거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냥 해주드라는...
그리고 현금영수증 끊어달랬더니 (32만원나왔을떄)
사모님 왈 : 안돼요..
나 : (어이없어서)왜요?:; 끊어주세요 언넝!
사모님 : 10만원만 끊어줄수 있어요 . 그이상하면 우리도 남는거 없음..
그냥 GG치고 다신 안가겠다고 다짐하고 안가고있어요..
아... 님들 제발 아직도 가시는분 많은거 같던데..
가지마세요..정말 최악임..
맛도 서비스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4:3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