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굉장히 신기한건 짜장이랑 짬뽕 가격차이가 꽤 되더라구요
그냥 짜장이 3500 인데 짬봉이 5~6천원 대 였습니다.

남1여1 이렇게 두명이서 밥먹으러 가서
2인 기준인모듬 해물 쟁반 짬뽕(?? 이름기억이 잘안나네여)하나랑
이름만 미니인줄 알앗는데 리얼 미니로 나와서 좀 당황했던 미니탕수육 시켜먹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짬뽕 국물을 큰 접시에 갔다 주시길래 왜 짬뽕을 시켰는데 짬뽕 국물을 주지 ..? 이런 생각을 하고 잇었는데
알고 보니 저희가 시킨 해물쟁반짬뽕은 국물이 없는 볶음 우동같은 음식이더라고요

일단 양은 정말 많았습니다 ...

처음에 그 그릇과 홍합의 양에 좀 놀람;;;;;;;;;;;;; 심지어 홍합도 껍데기만 있는거 별로 없고 다 속이 차있더라구요

짬뽕 맛을 평가하자면 솔직히 이게 왜 짬뽕인지 잘 모르겠었습니다;
짬뽕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짬뽕맛이 아닌...
매운볶음면(feat.홍합) 같은느낌?

그리고 굉장히 매웠어여 ㅠㅠ

탕수육은 설성에서 시켜먹는 그런 탕수육과 홍해/짬뽕잘하는집에서 판매하는 찹살탕수육의 중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너무 쫀득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걍 탕수육도 아닌 애매하지만 맛있는 탕수육이었어염. (걍 진짜 걍 걍 탕수육)


가격은 2인쟁반짬뽕 15000원, 미니탕수육 6천원 에서 21000원 나왔네요


음 개인적으로는 식사는 잘 했지만, 다시 찾을것 같지는 않은 그런 집입니다.

안암 상권 금방 훅훅 바뀐다고 하던데
여기도... 그 바람을 피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11: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