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케익이나 커피류도 맛은 없었지만
커피는 딱 먹었을 때 아 이게 재료비 아꼈구나 하는 건 잘 모르잖아요
근데 오늘 딸기스무디 먹었는데 아니 이것은!! 새내기의 맛!!
새내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울푸드!! 정대후문 천원짜리 먹거리나라 딸기물이 요기잉네?
전 분명 스무디를 시켰는데 말이에요
심지어 요거트도 들어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제 기억이 이상한가봐요
진짜 이건 재료비 아낀 맛 이상이라고는 할 수가 없네요
딸기도 안 좋은 딸기 쓰고 그나마도 별로 넣어주지도 않고 물로 때우는 듯해요
좀 과장하자면 이것은 딸기씻은물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게 스무디라니..... 스무디킹 못가봤나ㅋㅋ
요즘 전쟁전쟁 하는 게 유행이라고 스무디를 전시상황 물자부족에 맞춰 제조하나봐요?
그도 아니면 먹거리나라 딸기물이 횡단보도 건너왔다고 값이 3배로 뛴건가요~
딸기 끝물?
아무리 끝물이라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카페를 하루에 두세번은 가는 편이라 지난 주에만 딸기음료 서너번은 먹었는데요
이렇게 맛없고 묽고 물탄 맛 나는 딸기스무디 아니 딸기물은 어디서도 안 내놨습니다
이걸 지금 먹으라고 내놓은건지
덥고 에어컨 쐬고 싶어서 들어간거라 그냥 마셨는데 생각할수록 짜증이네영
저렴해서?
그래요 3천원 저렴하긴 하죠
하지만 2천원인가 하는 길거리야 딸기주스가 차라리 더 진하고 더 딸기 많이 넣구요
3500원하는 꽃뜨루(뮤지엄카페) 딸기요거트 시키면 딸기요거트가 나오긴 합니다
딸기물을 스무디라고 해서 팔다니....... 아놔 농락당한 기분이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0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