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초경에 자다가 푸드득 소리를 들어서 불을켜보니 제 주위에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약 6~7마리 발견되어서 혼자는 처리하기 힘들것 같아 '해충크리닉'이라는 업체를 불렀습니다.
출장비는 6만원에 (6개월? 내로 한번더 부를시 반값)
기사님이 출장 오셔서 하는 일은 약 10분간 치약처럼 생긴 약을 집곳곳에 도포하는 일과
집에서 나타난 바퀴의 종류, 습성, 방지법을 알려주는 일이 다였습니다.
6만원이 적은돈도 아닌데 겨우 이것만 하시고 가시나 싶어서 돈이 아까운 마음도 없지는 않았으나
막상 왔다 가고 알려준 대로 방지 처리 해놓고 나니 약 3일간 겔겔 거리는 빈사상태의 바퀴가 몇마리 보이더니
지금은 아예 나타나지 않아서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몇일전 새벽에 들은 소리로 추측하자면 아마 옆집으로 간듯싶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나타나는 바퀴의 습성을 파악 가능하신분들은 '맥스포스겔'이라는 약품을 사서 집에 도포하는 것을 추천해드리지만,
그렇지 않으신분들중 세스코가 비싸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p.s 제 자취방에 출몰했던 바퀴는 '먹바퀴'라고 덥고 습한 5~9월에 자주출몰하고
외부 서식종으로 집안과 밖의 이동통로를 잘 차단해놓으면 들어오지 않습니다.
큰 바퀴 보시는 분들은 일단 주방 환기구랑 화장실 배수구, 문,창문틈 확실히 막아보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04:41: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