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님이 여의도 맛집 편에서 소개해주셨던 수제버거집입니다

http://www.koreapas.com/bbs/view.php?id=kfc&page=1&sn1=&divpage=3&sn=off&ss=on&sc=on&keyword=%BE%EE%B5%B5%BA%F1&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545

글 주소입니다

대단한 수제버거집을 가본 적은 없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지금까지 갔었던 수제버거집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어요
가성비도 이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버거 기준 7천~1만)
물론 평범평범한 입맛 기준입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빌딩 지하에 있는데, 빌딩으로 들어가셔서 지하로 가셔도 되고,
밖에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따로 있어요

지하에는 매장이 두개가 있는데, (오키친, OK버거) 같은 분이 운영하시고 있어요
OK버거 바로 옆이 오키친이라서 지나가다가 보게 되는데
매장 바로 옆에 저렇게 드라이에이징 해놓은걸 밖에서 보이게끔 해놨어요
왠지 비쌀거같아서 옆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역시 비쌌던...
그래도 혹시 가실 분이 있을거 같으니 오키친 메뉴판도 올려놓을게요
저도 훗날을 기약하며 찍어놨어요

OK버거 매장 전체 분위기는 일반적으로 갔었던 수제버거집처럼 밝은 조명은 아니었어요
테이블 수는 꽤 되는거같으니 걱정말고 가시면 될거같아요
그리고 바도 마련되어있었어요

메뉴는 가장 기본인 OK버거가 7천원이고,
만원짜리 메뉴까지가 많이 있고, 가장 비싼건 만오천원짜리 버거인데 딱 한가지 종류에요

감자튀김이랑 OK버거, 김치버거, 음료수 이렇게 시켜봤습니다

다섯번째 사진이 감자튀김입니다
이게 3천원이에요
뭔진 모르지만 시즈닝도 뿌려진거같고
튀겨진 정도도 좋았고
장인정신으로 튀겨낸 감자튀김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휠렛의 감자튀김도 라지가 3천원이었던거같은데...
여튼 감자튀김에서부터 맛있었기때문에 기대감을 증폭시켜줬습니다

감자튀김은 버거에 추가해서 시킬 수도 있는데, (2천원)
포스팅 돌아다니면서 본 결과로는
추가해서 시키는건 단품보다는 양이 좀 적은거같아요
두 분이서 갔다면 추가해서 시키는거 보다
단품으로 하나 시켜서 나눠 드시면 되지않을까싶어요

음료는 스프라이트로 시켰는데, 음료잔에 얼음이랑 같이 이렇게 레몬을 넣어주는 데도 거의 못봤기때문에,
이것도 좋았어요
이미 감자튀김때문에 편파적이 되었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주문했던 버거가 나왔습니다
미리 커팅해달라고 말씀드린다는걸 깜빡해서 제가 직접 커팅했더니
맛없게 사진이 나왔지만 맛있습니다

김치버거(9,000)는 볶은 김치, 베이컨, 계란후라이(반숙) 이렇게 들어가는데,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를 시킬때 이걸 또 시킬지 엄청 고민할거같아요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맛있어서 ㅠㅠ
패티가 구워진 정도도 좋았어요
볶은 김치는 다른 버거에 토핑으로 추가할 수도 있는거 같아요

OK버거(7,000)는 가장 기본적인 버거 메뉴에요
채 썬 양배추 피클이 들어가는데,
피클 맛이 강해서 전체적은 맛을 깬다든지 그런거 전혀 없이 잘 어울립니다
두가지 버거 다 먹는 내내 맛있다맛있다 하면서 먹었어요

수제버거집이긴 한데, 맥주 종류도 꽤 있고
(근데 비싼 맥주만 많아요)
간단한 스낵종류도 몇가지 팔아서
근처 사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한잔 하기에도 괜찮을거같아요
물론 맥주 가격은 간단하지 않지만..

http://lovelysuns.com/220129659794

여기 들어가시면 메뉴판 보실 수 있어요
제 블로그는 아닙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1 20: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