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포게에서 마장동 소고기집 추천받은 사람인데요.

대구집 추천하시는 분 보고 네이버에 평도 좋길래 갔습니다.

가격은 한우기준 모듬 800g(갈비 살치 안창 토시) 11만원, 개별 부위는 400g에 56,000원입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이 살치살이랑 토시살을 좋아해서 살치 400 토시 400을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문받으신분이 쫌있다 다시 오시더니 200씩밖에 못판다고 하시데요?

그래서 늦은 시간도 아니였고 (6:20경) 냉장고에 고기가 부족한거냐고 여쭤보니까

고기는 많지만 모듬으로 팔아야되서 개별로는 그렇게 못판다고 하시더라고요 200 200보다 더먹고싶으면 모듬을 주문하라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맛없는고기랑 섞어팔아야되니까 맛있는거만 골라가지마라 그럴꺼면 안판다 이거에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메뉴판에 모듬밖에 없는데 저희가 골라서 달라한것도 아니고

메뉴판에 떡하니 개별 가격 다 적혀있고 개별판매 하는 집이거든요 (메뉴판 참고 http://goo.gl/qgAfRC)

그냥 장사잘되시고 돈버시다보니까 주문하는사람 가려받는거같네요

진짜 기분 더러워서 그냥 나오고 다른집 갔습니다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마장동 한우가 뭐 다 맛있죠 만족스럽게 먹고왔네요

대구집 아는분 계시면 장사 그렇게하지말라고 전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05: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