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로쿠 우동 다녀왔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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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4-11-05 18:43:33 | 글번호 : 1666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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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로쿠 우동 다녀왔음둥

일단 다른 지점 메뉴판이긴한데 대충 비슷합니다.

주문 메뉴: 지도리 우동(더블/곱빼기) - 사리 추가(1) - 사리 추가(2)(국물흡입)
7,000원 - 학생증 할인 -> 6,000원

일단.....닭 구운 냄새가 기분 좋았습니다.
뭐 처음에 시켰던 내용물들은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이후 사리 추가해서 먹을 때는,
처음에 건더기(닭/파)를 분별없이 다 작살냈더니,
밋밋한 걸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좀 기다려서 면에 국물이 좀 스며들면 그 맛으로 먹을만해지긴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리 추가 때는
국물 맛도 보려고 퍼서 먹어가면서 먹었는데,

면하고 같이 먹는 것만 전제로 간을 해서 그런건지
국물자체를 꿀꺽꿀꺽 먹고 싶어지는 맛은 아니었어요.
일단 안 남기고 다 마시긴했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국물을 많이 마시고 싶진 않으니
그냥 보통사이즈에 처음부터 사리추가해서 달라고 주문한다음
사리랑 토핑 계속 추가해가면서 먹든지 할 것 같습니다.
(곱빼기/세곱빼기 시킬 때 토핑도 늘어나는 게 아닌 이상은)

물론 사이즈조절/사리 추가야 자유자재지만
토핑이 한정적인 게 문제니까 많이 먹는 분이라면,
토핑추가하는 가격까지 고려하시고 가셔야할 수도 있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0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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