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서 저도 끄적여 봅니다.
운동 시작한지는 5년 넘었고 PT도 여러 곳에서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동기:
바디프로필를 찍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었다가 사정이 있어서 쉬었는데, 언제든지 혼자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운동을 쉬어서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PT샵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상담해주시는 내용이랑 가격보고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전체적으로 다 만족해서 1년이 넘게 다니고 있네요...ㅎ)

가격:
저는 50회에 225만원인가에 받았고 관장님께 받았습니다.

식단:
남들처럼 바프를 찍거나 예쁘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피티가 아니지만, 몸이 너무 많이 망가진 상태라 식단과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식단은 저의 생활패턴에 맞게 짜주셨고, 체중감량이 필요할 때마다 식단을 조금씩 변경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에 운동했던  안 좋은 습관들이 많이 남아 있고, 리프팅 위주의 운동 했어서 다친 곳이 많고 불균형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트레이너가 이에 맞춰서 항상 몸을 풀어주시고 운동을 진행하고, 불균형을 교정하고 최대한 다치지 않도록 무게보다는 자세에 집중해서 트레이닝 해주셨습니다. 최근에 예전 사진을 보니  살도 많이 빠지고 자세도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저는 따로 목적이 있지는 않아서 운동 자세 교정이랑 같은 기구/운동도 새로운 자극점을 찾는 방식으로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단점:
솔직히 딱히 단점이 없지만 생각나는 것은 1. 엘베가 없어서 하체하고 내려가기 힘들다. 2. 운동갈때 샤브샤브집으로 들어가고 싶다. 3. 저녁 시간에는 호순이(대형견)가 상주하고 있어서 강아지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생각을 좀 해봐야 될 것 같다. 정도 입니다.

기타:
선생님이 총 3분 계시는데 모두 엄청 친절하세요~
보통 저녁에 가는  편이라 호순이가 거의 매일 있습니다! (운동가기 싫어도 호순이 보러 가야지 할 정도로 사랑스러워요~)
일반 헬스장과 비교하기에는 넓거나 기구가 많지는 않지만 있을 건 다 있어서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쓰다보니 홍보글 같아졌는데...리뷰쓴다고 뭘 받는건 아니라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작성했습니다.
저는 아마 안암을 떠나거나 특별한 사정이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다닐 것 같아요 ㅎㅎㅎ
(실제로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했고 다들 만족했습니당)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5:53:08: